▲ 사진=ROAD FC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UFC 출신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지 루프 선수가 입국하자마자 상대 이윤준 선수를 도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지 루프는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 이윤준과의 메인이벤트 출전하기 위해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조지 루프는 입국 직후 처음 한국에 와서 굉장히 기쁘다며 입을 뗐다.
 
그는 그냥 내가 알고 싶은 건 내가 여기에 있어서 이윤준이 쫄았냐는 거야. 난 걜 두들겨 패려고 이렇게 적진까지 찾아왔거든이라며 이번 대결 상대인 밴텀급 챔피언이윤준에게 도발했다.
 
앞서 조지 루프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윤준에게 도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온라인이 아닌 한국 땅을 밟고서 선전포고했다.
 
조지 루프와 이윤준은 그동안 온라인상에서만 도발해왔으며 두 선수는 아직까지는 직접 마주친 적은 없다.
 
두 선수는 본 경기에 앞서 오는 10일 압구정 짐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처음으로 마주할 예정이다.
 
한편 ROAD FC는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1을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권아솔과 미들급이둘희의 무제한급 대결와 코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이윤준과 ‘UFC 출신조지 루프의 페더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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