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관내 기업체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2017년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을 오는 13일까지 접수 받기로 했다.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등 기업체 주변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소규모 기반시설 개선 사업’ 노후 기숙사, 화장실, 식당 등의 신축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근로환경 개선 사업’ 작업장 바닥, 천장, 작업대 등 설치, 개보수를 지원하는 ‘작업환경개선 사업’으로 진행된다.

기반시설 개선사업 지원대상은 공장밀집지역의 기업체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등의 기반시설을 시에서 설치해준다.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대상은 종업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작업환경개선사업은 종업원 50명 미만의 소(영세)기업(공장 등록된 제조업만 해당)이 해당된다.

두 사업은 총사업비의 60%(최대 30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자부담해야 된다.

특히 10인 이하 사업장(영세기업)은 총사업비의 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자부담은 30%로 경감돼 보조금 지원혜택이 확대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체는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안내 확인 후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광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업환경(운영기간, 고용인원수 등), 사업의 시급성, 사업계획 및 사후관리의 구체성 등의 평가표에 의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열악하고 노후 정도가 심한 시설의 개선사업으로 기업 및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해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사업에 관심 있는 관내 기업인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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