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사고, 도전 정신, 지성 갖춘 ‘아름다운 리더’ 양성

한 사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한국 인재들이 다 모여든다는 카이스트( KAIST)에서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받고 학자가 돼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가 되고, 청와대에서 정책기획 자문위원으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JCD 정창덕연구소 대표이며,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정 총장은 현재 70년 역사를 바라보는 안양대학교 8대 총장으로 취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국유니쿼터스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는데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라틴어 ‘ubique’를 어원으로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는, 편재하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정보통신망에 접속해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며 여러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통합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환경으로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이다.

 카이스트 에서 경영정보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청와대정책기획 자문위원을 역임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시절부터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청와대에서 정보통신분야의 정책기획 자문위원으로 봉사했다.  

개교 69주년을 바라보는 안양대학교 8대총장으로 취임해 창조적 사고와 도전정신 그리고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저 자신부터 본을 보이면서 지성과 영성을 겸비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훌륭한 인격을 갖추는 일”에 정진하겠고 했다.

전북 임실 출신의 정창덕 총장은 단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와 연세대학교에서 산업경제 석사를 받은 뒤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정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와 UCLA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고, 일본 도쿄교육대학원 교수를 거쳐 중국 하얼빈대 석좌교수,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전략회의 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업자원부 장관상, 미국 ABB 소프트웨어 상과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유비쿼터스학회장 및 미래창조협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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