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코트라(KOTRA), 우간다민간경제협의체(PSFU)와 공동으로 29일 오후(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의 세레나 호텔에서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우간다 경제인 행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또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간다 측에서는 아메리아 키얌바데(Amelia Kyambadde) 통상산업부 장관, 올리베 키곤고 (Olive Kigongo) 우간다상공회의소 회장, 프랭크 세보와(Frank Sebbowa) 우간다투자청장 등 정부·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우간다 주요 인프라 개발계획과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 한·우간다 농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민간협력 확대와 '우간다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제시했다.

박용만 회장은 “우간다는 2차례 연속 한국의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될 정도로 정부간 협력이 활발하다”며 “우간다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간의 협력을 민간 협력으로 넓혀가야 한다”고 전했다.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