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배우 김보성과 ROAD FC 파이터 김재훈이 스파링 파트너로 케이지 위에서 만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ROAD FC는 14일 김보성과 김재훈이 스파링 결과가 ROAD FC 리얼리티 격투쇼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영상 속 김재훈은 김보성과의 스파링을 앞두고 “이번에도 지면 저는 설 곳이 없습니다”고 말했고 이에 김보성은 자신 있는 듯 소리 내 웃었다.
김재훈은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27에서 중국의 아오르꺼러에게 1라운드 24초 만에 패배했다. 그는 주먹이 운다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프로 선수 데뷔 이후 겪은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한 바 있어 김재훈이 김보성과의 스파링에서 격투기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방송되며 첫 방송은 오는 16일 XTM 채널, 카카오 TV, 다음 TV팟, 네이버 TV 캐스트와 TV, 인터넷, 모바일에서 동시 공개된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 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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