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강한 외모와 꾸밈없는 겸손함을 무기로 최근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신인 연기자 김기두(23).그는 한때 축구 선수를 꿈꾸기도 했었지만, 어려서부터 남들 앞에 서길 좋아하고 연예인 흉내도 곧잘 내는 등 자신에게 남다른 재주가 있음을 깨달아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지금 걷고 있는 연기자의 길이 결코 쉽지 않은 힘든 과정의 연속이지만, 연기에 대한 목마름을 풀기 위해 주어진 어떤 배역이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단역이라도 작품을 할수록 연기에 대해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이문식 선배님처럼 작품의 맛을 살리는 조미료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항상 겸손한 배우,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4년 장편영화 ‘사마리아’, 2005년 KBS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 드라마, 영화, 연극 다수 출연 경력.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