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6일 우리 측에 사전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방류했다. 

군 당국은 북측에서 방류하기 전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음에 따라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은 오전 6시께부터 황강댐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우리 측의 피해는 없지만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하게 되면 2시간 이내에 우리 측 군남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황강댐에서 우리 측 군남댐까지의 거리가 약 56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hwik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