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무장한 3색 매력탐구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도 무더위가 찾아왔고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그런데 다들 마음먹고 여행을 가자니 거리도 너무 멀고, 돈 쓰는 일도 걱정된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워터파크. 더불어 주요 워터파크들 역시 이러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들로 무장, 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 중에서 일요서울은 가장 많은 행사들이 펼쳐지는 워터파크 세 곳을 선정, 각종 이벤트와 혜택을 비교해봤다.

물(水)이 좋은 ‘캐리비안 베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 ‘메가스톰(MegaStorm)’을 앞세우며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바캉스족들을 유혹한다. 이미 지금까지 누적입장객이 약 2600만 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캐리비안베이는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로 손님들에게 물(水) 좋고 안전한 물놀이 체험을 선사함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 여름 워터파크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도 캐리비안 베이는 20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루 3회 이상 정수처리를 요구하는 법적 기준보다 3배 많은 하루 10회 이상 모든 물을 정수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선수 초대형 복합 워터 슬라이드 메가스톰은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새로운 개념의 물놀이 시설이다.

메가스톰 외에도 19미터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상승, 급류타기 체험을 하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 360도 역회전 바디 슬라이드 ‘아쿠아루프’도 인기가 많다. 특히 8월 15일까지 성수기 시즌 동안 인기 기종은 현장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마련됐다. 또봇, 시크릿쥬쥬 등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주인공 들이 캐리비안 베이에 출동한다.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야외 키즈풀에서는 ‘캐릭터 싱어롱쇼’가 펼쳐져 캐릭터 연기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특별 이벤트가 하루 2회씩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21일까지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해적밴드 뮤지컬 공연 트레저 헌터와 마술사 헨리의 마술쇼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과 공연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장 10주년 이벤트 ‘오션월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지난달 28일 야외 개장을 하며 전 시설물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 지역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 본격적인 워터파크 시즌에 돌입한 것이다. 특히 국내 워터파크 입장객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션월드(2014년 기준 세계 5위)는 올 시즌 신규부대시설과 다양한 이벤트로 여름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워터파크 내 글램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글램핑존을 선보인다. 글램핑 시설은 테이블, 쇼파, 냉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놀이와 캠핑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패밀리, 프리미엄, 프라이빗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올 여름 시즌 동안 다이나믹존 호수에는 고급요트 1대가 정박한다. 최대 10명 전후까지만 탑승 가능해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한다.

매주 특별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 개최된 ‘비키니 컨테스트’를 시작으로 ‘오션콘서트(Ocean Conce rt)’, ‘오아시스쇼’, ‘클럽 인 오션(Club in Ocean)’이 고객을 맞이한다.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오션월드 신규 파도풀 무대에선 오션콘서트가 열린다. 마마무, 에일리, 정준영,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수, 목, 금 밤 8시, 오션월드가 클럽으로 변신한다. 도끼&더콰이엇, 제시 등이 출연해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을 선사한다. 오아시스쇼는 7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36일 동안 오션월드 람세스무대와 신규 파도풀 무대에서 ‘오아시스쇼’를 진행된다.

가족이 즐거운 ‘테딘패밀리’

테딘패밀리 워터파크는 자체 개발한 귀여운 캐릭터인 ‘테딘패밀리’를 기본 컨셉으로 설계한 우리나라 최초의 캐릭터 워터파크다. 로마, 스페인, 베니스 등 유럽의 7개 나라 유명 건축물과 유적지를 배경으로 구성된 놀이공간은 테딘워터파크만의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다.

스페인 타워(국내최초 쓰나미 슬라이드, 국내최장 튜브옥토퍼스 레이서), 핀란드 산타마을(푸드코트), 유럽의 색다른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유로 페스티벌(파도풀 무대), 이탈리아 베네치아(메인브릿지), 노르웨이 바이킹(MLPS),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아쿠아바), 이탈리아 로마 신전(야외스파)은 또 하나의 작은 유럽을 만난 듯 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특히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로 짜릿함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거대한 해일을 타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 튜브 뒤로 몰아치는 거대한 파도로 371m길이의 아쿠아 여행을 즐기는 급류 유수풀(와일드익스트림리버)의 인기가 가장 많다.

그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구성된 키디풀, 레저풀, 바데풀등은 가족형 워터파크인 테딘만의 차별화된 시설이 자랑거리다. 또 테틴패밀리 워터파크는 신용카드 별로 20%~30%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테딘 웹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25%~35% 할인이 가능하다. 인근지역인 평택, 안성, 오산, 화성, 용인, 수원, 이천, 천안, 대전, 세종, 청주, 충남 지역주민이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관식 테딘패밀리리조트(천안리조트 피에프브이자산관리) 사장은 “리조트, 워터파크 전 분야에 걸쳐 표준화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인증이후에도 철저한 관리로 더 나은 서비스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여 명품 리조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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