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며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는 오전 전남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5일 05시부터 24시까지) 전남 내륙, 제주도 5~30mm 등이다.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6.9도, 대전 25.9도, 광주 25.2도, 대구 23.6도, 부산 25.5도, 제주 27.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대전 36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불쾌지수는 오후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매우 높음’ 단계로 자외선 지수는 ‘위험’, ‘매우 높음’ 수준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5일과 오는 6일까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오는 6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내륙과 충남 내륙, 전라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또 제주도는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6일 00시부터 24시까지) 경기 내륙, 충남 내륙, 전라 내륙, 제주도 5~30m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