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수원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던 버스 밑으로 깔려 숨지는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820분경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A(66)씨가 같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버스 밑으로 깔려 들어가 숨졌다.

사고는 세평지하차도를 나온 A씨의 오토바이(100)와 오산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버스가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병원 이송되기 전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
 
인근에 폐쇄회로(CC)TV와 사고 목격자가 없어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가 버스 앞으로 차선을 변경하다가 발생한 것인지, 버스가 앞서가는 오토바이를 덮친 것인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토대로 버스 운전자 B(38)씨 과실 여부를 가린 뒤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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