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 오산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오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오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신규지정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5월 신규지정 받았으며, 올해 148백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았다.

오산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오산고용복지+센터(구 여성회관)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쉽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오산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공동주택 사무원과정’과 ‘산업단지 경리사무원과정’을 오는 9월19일부터 11월29일까지 각 20명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의욕고취, 구직기술 향상 등을 위해 여성 구직자 대상으로 9월부터 재취업프로그램을 5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동센터 운영, 지역일자리기관 네트워크 구축, 취업동아리 운영, 취업자 고충상담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등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고용복지+센터는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본격운영에 따라 실업급여 등 고용센터 업무, 일자리센터, 복지서비스, 서민금융, 소상공인지원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게 됐다.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