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외아들역, 하루에 한 박스씩 커피 선물 공세

커피프린스 1호점의 시청률이 20%를 넘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면서 출연중인 공유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한때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고전을 면치못한다는 등의 악평을 들었던 공유. 방송가에 일었던 공유 징크스가 깨질 기세다.

이에 공유의 소속사인 사이더스HQ는 한껏 고무됐다. 김장균 팀장은 “커피프린스 1호점이 방영된 후 공유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 이름 때문인지 공유가 가는 곳 마다 커피를 선물하는 팬들이 많아 하루 거의 한 박스 정도 받는다”고 말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공유가 맡은 역할은 커피사업을 하는 기업의 외아들로 한 여자를 9년 동안 짝사랑하는 귀공자 역할.

MBC게시판에는 “너무나 순정적인 사랑이다. 극중 유주가 부러워서 샘이 날정도.”, “겉으로만 까칠하지 속으론 최고로 따뜻한 남자다”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사이더스HQ는 밀려드는 협찬과 인터뷰 요청에 비명을 지를 정도다. 이 회사 관계자는 “CF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공유와 컨셉트가 맞는 것을 조만간 고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담당 PD도 처음에 남자주인공을 내정함에 있어서 주변의 우려가 많았다고 털어 놓았을 정도로 오랫동안 흥행몰이에 번번이 실패했던 공유. 현재 공유는 대중에게 인기가 널리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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