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주거안정 통해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일요서울 l 충남 윤두기 기자] 청양군이 인구증가와 지역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모한 국토교통부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달 31일 120세대 160억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유치 확정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사전 준비에 들어갔고 지난 8월에는 청양읍 소재 현장 방문 조사를 충실히 받았다.

군은 앞으로 120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귀농귀촌인 뿐 아니라 고령자, 저소득층, 신혼부부, 젊은 세대, 새터민 등 서민들의 주거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최근 충남소방복합시설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유치가 확정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에 상당히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11월경 사업 시행자인 L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21년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설계 및 토지매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의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정착화하고자 각종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인의 집 신축, 정산면 서정1리 전원마을 조성, 운곡 2농공단지 기숙사, 비봉농공단지 기숙사 건립 등 맞춤형 주거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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