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손가인 기자] 지난 8월 각 시, 도 교육청 주관 아래 2016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치러진 가운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취업 및 실무 중심 교육의 전문학교에 대한 지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문학교는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수능이나 내신 성적이 아닌 학교 자체 심사방식에 따라 학생들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져 검정고시 합격자들 사이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호텔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호텔외식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2년제 전문학사 학위 과정인 호텔제과제빵과, 호텔조리과, 관광식음료과와 4년제 학사 학위 과정인 식품조리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 관계자는 “4월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이후에 한국전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증가했다”며 “이번 8월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들도 본교 입학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한국전은 2017년도 1학기 신입생을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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