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 등 4개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214억 원을 확보, 고군산 군도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그동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이용객 불편이 가중되었으나 이번에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과 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이 선정됨에 따라  관광객의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개발사업은 10인 이상 거주하면서 개발수준이 낙후된 도서지역에 대한 소득기반 조성, 생활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주민 소외의식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도는 행정자치부에서 도서 발전 미래비전을 담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년~2027년)을 추진중에 있어 낙후된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신규사업을 발굴,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 낙후되고 소외된 도서지역에 관광기반을 확충하고 섬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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