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교통대책 및 성묘객 편의대책, 쓰레기 불편신고센터 운영 등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경남 김해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7대 중점분야에 대해 173명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7대 중점분야로는 ▲특별 교통대책 및 성묘객 편의대책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대책 ▲각종 재해·재난 대비대책 ▲비상진료 등 시민보건 안전 대책 ▲상수도 급수, 쓰레기 수거 대책 등 시민불편 해소대책 ▲따뜻하고 검소한 추석 분위기 조성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등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버스 운행횟수를 증편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 성수품 등 중점관리품목 집중 물가관리, 재해․재난대비를 위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비상진료 실시, AI 방역 기동 대응팀 가동, 쓰레기 불편신고센터도 운영한다.

특히, 거제,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콜레라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개인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당번 보건의료기관과 합동으로 콜레라 관련 민원은 물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 병원 7개소와 응급분만실 운영 산부인과병의원 5개소는 연휴기간 24시간 비상 진료체계에 들어가는 한편 229개 의료기관과 153개 약국에 대하여는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ㆍ운영한다.

김해시 보건소와 보건복지부 129 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여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로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기업체와 26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김해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사전 점검은 물론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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