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전주시민들의 가장 행복하고 멋진 순간을 담은 사진을 접수, 모집한다. 

시는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 사용할 ‘전주시민 100인의 가장 행복한 순간 사진’을 오는 30일까지 전주시청 공식 SNS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참가 공모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사진뿐 아니라 친구와 연인·가족 등 종류에 관계없이 단체사진도 출품,멋진 순간을 뽐낼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전주시청 페이스북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살아가면서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서 올리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인의 전주시민 얼굴 사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폐막식 퍼포먼스에 대형 걸개그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들에게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가 기록된 USB,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이 증정된다. 

김형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인생을 살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역의 미래, 지역화’란 부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제로 인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에 대한 대안을 찾는 시간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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