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지는 이야기
마리 그레이/ 최수민/ 운디네/ 9,000원

마리 그레이의 ‘에로틱 소설’로 현대인들의 육감적인 사랑을 신선하고 흥미진진하게 반영하고 있는데, 저자의 주변 인물들이 겪은 실화에서 탄생된 생생한 캐릭터들, 요즘의 시대상과 성인들의 다양한 타입의 관계 묘사는 기존 에로틱 소설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림과 오지의 모험
안정효/ 들녘/ 12,000원

‘할리우드 키드의 20세기 영화 그리고 문학과 역사’ 시리즈의 5편. ‘밀림의 왕자 타잔’을 비롯, 모험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인 영화를 주제로 문학과 역사 이야기도 아우른다. 영화를 사랑할 줄만 알았지 분석할 줄은 몰랐던 ‘그 시절의 관객’의 입장에서 글쓰기를 시도하였다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박영욱/ 이룸/ 13,000원

대중문화는 천박하다, 보수적이다, 이데올로기적이다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이런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답을 찾으려는 방법론적 모델을 제시한다. 문화의 전 장을 아우르며 대중문화가 어떻게 기존 문화의 틀을 깨고 있는지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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