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안내 대책반 편성해 운영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16년 추석명절을 맞아 시립 공원묘지와 시립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특별 성묘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추석 명절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삼거동 공원묘지와 야흥동 추모공원에 성묘안내 대책반 60명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립 공원묘지를 찾는 많은 성묘객들로 매년 교통체증이 심한 남교오거리~옥천 현대아파트~순천여고 구간은 추석날 당일(9월 15일) 임시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일방통행은 옥천 현대@ 앞 OK마트 도로→브런치마켓 앞 도로까지 공원묘지 방향 100m, 브런치마켓→서문교→이화빌라→순천여고 담벽 도로까지 시내방향 300m이며 이 지역 주민들은 도로변 주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삼거마을을 경유해서 오는 성묘차량은 돌아갈때는 삼거마을로 진입이 불가해 용수동길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시는 시립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내버스를 현행 8회에서 10회로 2회 증회하고 종착점도 삼거마을에서 공원묘지까지 운행한다.

야흥동에 위치한 시립 추모공원 봉안당은 명절에 집중되는 성묘객들을 위해 214대의 대규모 주차장 조성돼 있다.

봉안당에서는 10분 이내로 간단하게 참배만 가능하므로 차례는 집에서 지내고 가야한다. 참배시간은 오전 07시부터 오후 19시까지로 평상시보다 3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성묘객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이 시간을 피하면 좀더 편하게 성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 당일인 오는 15일에는 매·화장 업무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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