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시범사업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모색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9일 대회의실에서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실시중인 초․중 23개 학교의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사업 후반기 담당교사 협의회’를 열고 1학기 위탁운영 사업 결과 발표 및 2학기 추진일정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에듀펀플러스가 주관하는 이 협의회에서는 2016학년도 1학기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사업내용 및 결과 설명과 2학기 학교별 세부 운영방법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의회는 위탁운영에 따른 학교별 업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김정순)는 “1학기 방과후학교 운영의 장점은 살리고, 개선점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즐기며 배우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2학기 방과후학교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과후학교 운영의 방향 점검과 강사 수준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고회에 참석한 담당교사는 “1학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살피고, 학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하여 2학기 방과후학교 위탁사업의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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