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신상정보가 등록된 성범죄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등록대상자가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재불명자 발생 및 확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까지 총 112명의 소재불명자가 발생했고, 이 중 72명은 검거했으나 40여명은 7월 현재까지 소재파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범죄로 인해 법원에서 신상정보 등록 및 공개를 선고받아 경찰에서 관리하고 있는 범죄자의 수는 지난 2011년 3,093명에서 2013년 1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에는 2만7,886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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