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지진 발생 이후 출입통제 되었던 경주국립공원 탐방로 39개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해 남산 국사골~지바위갈림길, 단석산 신선사~단석산 등 2개 구간을 제외한 37개 탐방로를 15일부터 개방한다.

출입통제가 계속되는 남산 국사골 및 단석산 신선사탐방로 2개 구간 통제 지속2개 구간의 경우 탐방로 안전점검 결과, 낙석 발생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통제를 지속할 계획이며, 향후 출입통제 탐방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전조치 후 개방 할 예정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 “지진의 영향으로 법정 탐방로를 벗어난 샛길에는 여전히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법정 탐방로를 이용하여 안전한 산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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