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술혁신 현황과 정부·유관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

지난 26일 기보 김한철 이사장(우)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네덜란드 경제부차관과 농림부장관인 마타인 반 담(좌)을 만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네덜란드 경제부차관과 농림부장관인 마타인 반 담을 만나 한국의 기술혁신 현황과 정부·유관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타인 반담 장관은 네덜란드 마크뤼터 총리의 방한에 맞춰 1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기보를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표적 기술혁신형기업 지원기관인 기보를 통해 한국의 혁신기업 지원정책과 R&D사업연계 현황을 파악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과 기보의 기술금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경제사절단과 함께 참여한 네덜란드 기업의 기술과 국내 기술기업을 매칭하기 위해 28일 개최되는 ‘하이테크 세미나 및 매치메이킹’ 행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2011년부터 네덜란드 기업청(RVO)과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유지해 양 기관 상호 연수, 양국간 기업 매칭 세미나 협력, 기술평가모형 소개 등 혁신형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에 공동으로 노력해왔다.               

김한철 이사장은 “네덜란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보는 기술평가를 통해 국내 7만여 중소기업의 기술과 수요정보를 가지고 있어 양국 간 상호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다. 양국 혁신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