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서 기자] 익산보석박물관은 최승철의 ‘세계유산 백제유물 탄생석 인장(印章)’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금상 한철호의‘가정 속에 박물관’, 최재일, 이창훈의‘백제, 빛의 기록’등 은상 2점, 동상 4점 등 총 32점이 수상작으로 각각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세계유산 백제유적지 및 유물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과 보석박물관 건물 등을 어울리게 제작한 탄생석 도장 및 트로피 등 역사문화관광상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심사평에서 원광보건대학교 주얼리디자인과 양훈 교수는 “대상 작품은 세계유산 백제유물의 숭고한 뜻을 아름다운 조각 기법뿐만 아니라 대중이 좋아하는 생일보석과 접목, 제작하여 보석문화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이번 가을 보석대축제 기간(10. 26 ~ 11. 6)에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블링블링 페스티벌과 어우러져 보석테마 관광지가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한편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유적지 익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 이미지와 특징들을 귀금속과 보석을 소재로 관광 상품화 하고자 하는 전국단위의 단일테마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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