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아듀 공연을 끝으로 공연장을 떠났던 가수 김장훈이 오랜만에 친숙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온다.그가 오랜 시간 철저한 준비 속에 한층 더 완숙함으로 새 음반과 함께 연대노천극장에서 ‘살수대첩’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이번 ‘살수대첩’ 콘서트에서는 다시 한번 애국심을 고취시킴으로 인해 우리 선조의 위대함과 소중한 역사를 일깨우려 한다.‘살수대첩’이라는 콘서트의 제목에 걸맞게 모든 공연의 주요 흐름은 물로 이뤄진다.

고구려 기상을 나타내는 대형 로봇 조형물이 관객들을 맞는 것으로 거대한 공연의 서두가 열린다.하늘을 뒤덮을 거대한 하얀 천, 극한 반전이 이뤄질 게스트의 등장, 워터스크린, 초대형분수, 글씨화약, 공연장의 뒷면을 매울 거대한 부조물, 대형수족관의 싱크로나이징 댄서 팀의 등장. 이번 살수대첩은 모든 것이 물과 연관되어 거대하게 연출된다.수년간의 콘서트 노하우로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산 경험들의 특별한 연출 안을 가지고 있는 김장훈. 그가 2004년 9월 18일 연대노천극장에서 펼칠 ‘살수대첩’ 공연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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