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10월 인문학 아고라 행사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른 '종의기원' 정유정 작가를 초빙,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 및 공무원, 공직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강연, 질의·응답, 책 추첨, 사인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간호사를 그만두고 작가로 등단하기까지의 가슴 졸였던 인생 스토리와 작품마다 등장하는 악인으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 정 작가 특유의 담백하고 진솔한 느낌을 담아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회 종료 후 이어진 '작가와의 소통(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작가의 인기를 반영하듯 예정되어 있던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참석자들의 열성적인 질문들과 작가의 답변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원섭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경기도인재개발원은 매월 인문학 아고라 행사로 국내 인문학 분야 유명 인사를 초청, 강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평범한 일상의 활력과 삶을 끌어가는 유익한 지식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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