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덕(광개토대왕의 본명)의 기개와 영토 확장, 다주(비화성 성주의 딸)와의 사랑이 주된 줄거리다. 작가 김영무가 대본을 쓰고 연세대 음대 나인용 교수가 작곡했다. 연극 연출가 강영걸이 연출을 맡아 연극적 요소가 가미된 오페라를 선보인다. 정재만이 안무를 맡아 해동검도를 곁들인 춤을 보여준다. 담덕에 바리톤 우주호·노운병·다주에 소프라노 김향란·김은정, 지평(비화성 방위군장)에 테너 이현·이칠성 등이 출연한다. 양진모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2만~15만원.
- 기자명
- 입력 2005.04.04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