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개성중학교(교장 최종철)는 점심시간 동안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런치 싸이언스 필름 페스티벌’ 과학영상축제를 갖는다.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영상 제작 및 과학탐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학생들이 제출한 3분 전후의 과학관련 영상작품을 출품작 수에 따라 2개 이상 교실에서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인기상 등 시상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올해 ‘부산개성중 과학런치시리즈’의 3번째 행사로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기획팀, 홍보팀, 디자인팀 등을 구성해 준비해 왔다. 

이미 지난 6월 ‘런치 오픈랩’축제와 지난 7, 10월 2차례 ‘런치 과학 족집게공부방’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능력을 키워 왔다. 

최종철 교장은 “이번 축제의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팀별로 세부사항을 결정하고 준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주도의 자발적인 과학행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