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공연의 대표주자 유리상자가 스무번째 콘서트를 연다. 유리상자는 지난 96년 매년 2회 이상 콘서트를 같은 브랜드를 걸고 하겠다는 야심을 편 이래, 가장 성공적인 콘서트를 개최해온 우리시대의 로맨틱 그룹. 이번 콘서트의 주된 컨셉은 새로 발매될 ‘유리상자 리메이크 앨범’이 모티브가 되어 추억의 레코드 숍 공간과 시간이다. 어린시절 레코드숍에서 열광했던 에피소드와 풍경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소재. 이제는 고정 레퍼토리가 돼버린 유리상자의 ‘프로포즈’, ‘노래를 불러드립니다’의 코너도 물론 계속된다. 오는 19일부터 9월4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걸쳐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