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라운드가 아닌 게임에서도 박주영을 만날 수 있게 됐다. FC서울 소속 선수들과 유명 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한 축구 게임이 제작됐기 때문이다.FC서울과 게임포털 엠게임이 공동으로 축구 천재 박주영 선수를 비롯해 ‘꽃미남’ 백지훈, ‘샤프’ 김은중 등 FC 서울 소속 선수들과 온라인게임 ‘열혈강호’와 ‘영웅’, ‘스틱스’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축구 플래시 게임 ‘슈팅라이크 주영’을 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축구 스타와 게임의 영웅이 만난다’는 가정 하에 4명의 FC서울 선수들과 4개의 게임 캐릭터 등 총 8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게이머는 이들 중 1명을 선택해 프리킥 골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향, 휘어짐, 파워 3가지 조건을 컴퓨터 스페이스바로 선택한 후, 마우스를 이용해 슛을 하면 된다. 총 10골의 기회가 주어지며 3골을 실패할 할 경우 경기가 종료된다. 골을 넣었을 경우 “오예 난 역시 축구천재야”, “당신은 한국 축구의 희망입니다” 등의 멘트가, 골을 넣지 못했을 경우 “우~”라는 야유와 함께 “아깝습니다”, “이런~ 못난놈” 등의 멘트가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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