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 분야 공무원들 김해시 도시발전 정책 고민하고 제안하는 자리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경남 김해시는 3일과 4일 양일간 인제대학교와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2016 정책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 발전과 대학이 함께 간다는 의미인 UniverCity의 의미로 인제대학교에서 개최돼, 도시 계획과 재생, 교통, 공원, 관광 등 주요 업무 분야의 공무원들이 김해시 도시발전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자리로 만들어 졌다.

행사에 앞서 워크숍의 주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와 동명의 책을 읽고, 한달여간 조별 모임과 토론을 거쳐 도시 발전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환승정류장에 원통형 버스 정류장을 조성해 날씨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책읽는 원통형 버스 정류장 조성, 4차 산업혁명을 도시공간에 적용하여 연지공원 내 야간 음악분수와 연계한 홀로그램 가로등 설치가 건의됐다.

또 시민체감형 스마트 연지공원 조성, 캐빈린치의 도시이미지 구성 5요소를 분석해 김해시에 적용한 김해 BI(Brand Identity) 개선방안도 제안됐다.

인제대 글로벌경영학부 손정민 교수의 ‘1박 2일 다시 가보고 싶은 문화콘텐츠의 도시 김해’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야간 천체관측과 레일바이크 체험, 카라반 캠핑 등 직접 지역 관광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은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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