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예비 공동체 활동가들인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주시는 전북지역 3개 대학에서 참가한 15팀(77명)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 ‘2016 공동체 한마당’ 행사의 둘째 날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장관상(4개팀)과 도지사상(6개팀), 시장상(5개팀)을 각각 수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주시와 행정자치부, 전라북도가 예비활동가인 대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공동체에 대한 분석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본선에 올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의 최종 수장자는 500여명의 청중 대표와 전문가, 전국 지자체 관계자, 대학생, 활동가 등 35명의 청중평가단이 전자 리모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박선이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대학생들이 공동체에 대한 관심 갖고,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6 공동체 한마당’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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