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9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9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BC뮤직 ‘구구단 프로젝트: 극단적인 수학여행’은 데뷔 99일을 맞이해 첫 단체 여행에 나선 구구단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여행기를 담는다.

제주도 수행여행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구구단은 일상에서의 솔직한 매력을 과감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구구단은 3명씩 짝을 이뤄 현장에서 실시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 나영, 미나, 하나는 식물원을 배경으로, 소이, 해빈, 혜연은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미, 샐리, 세정은 해녀 변신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내며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구구단 멤버들은 4박 5일간의 여행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감귤농장, 양떼목장, 에코랜드,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진행하면서 극단적인 미션을 받기도 했다. 멤버들은 어려운 미션에 당황해하면서도 망가짐도 불사하는 탁월한 예능 감각을 뽐내 현장 분위기를 긍정 에너지로 채웠다는 후문이다.

지난 6월 혜성처럼 등장한 파워 신인 구구단은 가요계 데뷔 3개월 만에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알리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과 예고편을 통해 구구단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공개되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구단의 첫 여행기를 담고 있는 ‘구구단 프로젝트 : 극단적인 수학여행’은 9일 오후 6시 30분 MBC뮤직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오는 15일 오전 1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