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제출된 20개 사례 중 심사 통해 우수사례 7개팀 선정 발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2016년도 질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10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질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그동안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로 불리었으나, 지난해부터 병원 구성원들의 진료 질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그 명칭을 바꿨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제출된 20개 사례 가운데 여러 과정의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7개팀을 선정, 발표회를 가졌다. 

그 결과 대상은 '진료비 청구코드 모니터링을 통한 주진단코드 불일치율 관리'를 발표한 의무기록실이 차지했다. 

또 금상은 '기저귀 발진 발생률 감소활동'을 소개한 신생아중환자실에 돌아갔고, 352병동과 물리치료실, 감염관리실, 총무부, 351병동도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두식 적정진료관리실장의 환자안전활동 보고(환자안전 라운딩, 투약오류 예방활동 CQI) 발표에 이어 환자안전활동 모범 직원 시상도 진행됐다.

교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노력한 결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의 안전 보장을 약속하며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최영식 부원장은 "QI활동은 기관 전체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 대회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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