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 함양 인문학 캠프, 삶을 바꾸는 정의로운 책읽기’ 주제로 열어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7일 부산의 대표 독서교육 전문기관인 정세청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부산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공익법인 정세청세(대표 허아람)와 함께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인문학 캠프, 삶을 바꾸는 정의로운 책읽기’ 주제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이를 바탕으로 창의․인성 및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다.

캠프는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도덕적 품성과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 등 3가지 키워드로 전문가 특강, 작가와의 대화, 영상 시청, 낭독, 토론, 발표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1박2일 동안 특강 강사와 보조강사 8명이 학생들의 독서․분임․토론활동 등을 직접 지도한다.

이번 캠프에 앞서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독서교육 지원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이 협약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함께 개발․운영한다.

정경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이번 캠프는 혼자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써 보는 수준을 넘어 1박2일 동안 친구들과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눔으로써 자신의 삶과 세계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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