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설록홈즈’ 공연 보면서 학생 지도방법 알려줘

서부교육지원청 교사 연극 워크숍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은 15일과 17일 오후 3시 50분부터 3시간 40분동안 부산 중구 BNK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 44명을 대상으로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부 생생~ 예술통! 지역연계 문화예술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다.

교사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연극 ‘설록홈즈’에 출연하는 배우들로부터 연극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이 연극을 관람한 후 배우들과 토론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연극에 대한 소양을 키워 학교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재미있고 신나는 연극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달 3, 8, 10일 3차례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교사 61명을 대상으로 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지난 6월에는 4차례에 걸려 관내 초․중학생 73명을 대상으로 4차례 열었다.

지난 8일 워크숍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워크숍은 공연을 하는 배우로부터 직접 연극을 배우고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워크숍을 통해 연극지도 방법을 알 수 있어 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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