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동아리 학생 100여 명 참가해 흡연예방과 금연 음악 연주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6년 흡연예방 및 금연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5월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된 중학교 9팀과 고등학교 7팀의 밴드동아리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다.

밴드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부산시내 28개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들이 직접 제작하고 연습한 흡연예방과 금연에 관한 음악을 연주한다.

또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산영상예술고의‘유니티’와 광무여중의‘POS’등 댄스팀이 나와 찬조공연을 펼친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학생 밴드동아리 공연과 함께 지난 9월 열린 흡연예방 및 금연 포스터‧웹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4점도 전시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린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이날 공연은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금연을 홍보하는 행사”라며 “학생들이 흡연의 유혹을 견뎌내고 흡연을 하는 학생들은 금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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