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콜센터 운영으로 단계적 상담서비스 실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환)는 11월부터 '상수도콜센터'에서 상수도 분야 민원 전문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상수도사업본부 대표번호 121를 통해 제공되던 서비스는 해당지역 사업소로 안내하는 전화교환 서비스였으나, 고도화작업을 통해 콜센터에서 직접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지역사업소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 한다.

우선 상수도사업본부 북부통합사업소와 연계해 금정, 동래, 연제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을 확대하여 2017년 2월부터는 부산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상수도 콜센터 상담서비스는 타 시도에서 운영하는 콜센터의 단순안내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심층상담 및 민원처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상담서비스 이용방법은 상수도콜센터 121로 전화를 걸면 전문상담원과 직접 통화가 되며, 수도요금 조회 및 납부, 공사 및 수질관련 상담, 불편사항 접수 등이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향후 상수도콜센터를 부산시 120바로콜센터와 연계해 통합서비스 및 문자와 모바일 상담까지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부산시민과의 상수도관련 소통창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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