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하늘이 처음 열리고, 인간의 자취가 시작된 이후로 우리는 북한의 수령 독재체제처럼 잔인하게 인간을 파괴하는 사회를 듣지도, 보지도 못하였다. 사상과 종교, 양심의 자유가 이렇게까지 유린되고 50년간 데모한번 일어날 수 없는 독재 권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우리는 아연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역사는 이 시대에 전무한 수령독재체제 속에서 백성들은 사상과 종교, 양심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서로를 의심하면서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감옥과 다름없는 북한의 가장 큰 공포의 장소… 함경남도 산골짜기 요덕군에 위치한 ‘정치범수용소’.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할 때가 되었다.
이 뮤지컬은 인간의 존엄성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평화애호의 뜻을 작품화했다. 이를 통해 그 어떤 이데올로기나 독재보다 가장 아름답고 숭고하고, 위대한 것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임을 표현하여, 그것이 곧 북한의 민주화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함경남도 요덕군 정치범 수용소를 통해 지옥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뮤지컬 ‘요덕스토리’다.장소 :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동2문) / 날짜:8월 11일~ 27일 /가격 : 30,000원~8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