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Jazz 콘서트 Falling in Jazz


CBS 음악FM은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재즈 콘서트 ‘폴링 인 재즈’를 개최한다.
재즈 콘서트 ‘폴링 인 재즈’는 재즈와 클래식, 팝을 아우르며 수준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콘서트 ‘폴링 인 재즈’는 ‘Harmony’, ‘Groovy’, ‘Passion’이란 부제를 단 3가지 스타일의 무대로 꾸며진다.
재즈와 클래식을 대표하는 두 대가 뮤지션의 만남, ‘Harmony’에선 바리톤 김동규와 곽윤찬 트리오가 등장한다. 클래식과 팝을 아우르며 한국 크로스오버 뮤직의 지평을 연 바리톤 김동규씨가 이번 ‘폴링 인 재즈’ 무대에 서는 의미는 각별하다.
무엇보다 국내 현역 성악가로선 최초로 재즈 무대에 서서 ‘Fly me to the moon’, ‘서른 즈음에’, ‘I left my heart in San Franscisco’와 같은 유명곡들로 ‘스윙’하는 모습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김동규씨의 이번 무대를 위해서 재즈 색소폰니스트 이정식씨가 직접 편곡작업에 나서서 곽윤찬 트리오와 현악 4중주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재즈와 클래식의 크로스오버를 펼칠 예정이다.
흥겨움이 넘실대는 팝 재즈의 향연을 펼칠 두 번째 무대 ‘Groovy’에선 가수 김현철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등장한다. 가을빛 낭만을 연상시키는 하모니카의 시인 전제덕과 언제나 연인 같은 가수 김현철의 협연이 펼쳐질 ‘Groovy’에선 ‘춘천 가는 기차’, ‘달의 몰락’ 등 김현철씨의 히트곡을 재즈 스타일로 소개하고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로 ‘Girl From Ipanema’, ‘Corcovado’ 등 보사노바 명곡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의 대단원을 장식할 세 번째 무대 ‘Passion’에선 재즈 보컬 윤희정과 재즈 색소폰니스트 이정식의 협연으로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스타 뮤지션들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다. 대중적인 재즈 공연을 선도해 온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은 이번 무대에서 ‘세노야’, ‘It don’t mean a thing’을 선보이고 재즈 색소폰니스트 이정식씨는 ‘Mo better Blues’, ‘St. Thomas’, 우리 가요 ‘꽃밭에서’를 정통 재즈 스타일로 소개할 예정이다.
코엑스 오디토리움 / 11월 20일 19:30 /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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