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26일과 12월 3일  ‘경기도 도시농부 어울마당’을 안산문화광장(전망대광장)과 고양 화정역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을 도민의 대표적 문화활동으로 정착시키고, 다양한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도시농업인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도시농업을 홍보・실천하는 ‘안산도시농업연대’와 ‘사단법인 고양마을’가 주축이 되어, 기획에서 운영까지 지역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을 바로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26일 안산문화광장(전망대광장)에서는 ‘만남과 융합’을 주제로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축제를 연출될 예정이다.

마스터가드너, 학교텃밭 강사단, 프론티어 운영기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며, 안산시 지역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수산물(김, 소금 등)까지 전시・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됐다.

또 도시농업 농작물 재배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채소요리사 시연, 전통먹거리 체험(호박죽, 가래떡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어 12월 3일 고양 화정역광장에서는 2016년 UN이 정한 ‘콩의 해’를 맞이하여 ‘콩’을 주제로 토종씨앗, 콩 발효음식, 전통음식 등이 전시・홍보하여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고양시를 중심으로 주변도시 파주, 김포 등의 도시농부와 지역농업인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각 부스마다 진행되는 도시농부 체험비 수익일부를 도시농업관련 지원활동에 기부하는 환원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는 ‘도시텃밭 공동체 프론티어’를 운영하여 도내텃밭 공동체를 발굴 및 등록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사업 ‘광교 따복텃밭 운영’ 사업을 통해 도시텃밭을 통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문화 형성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