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 화훼생산자연합회 등 37개 단체는 제13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농·특산물, 보석, 먹거리, 체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1230만 원을 24일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정영균 화훼생산자연합회장, 우종문 금마면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37개 단체는 국화축제 기간에 지역 우수 로컬푸드 판매관과 보석판매관 등을 운영했으며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화훼생산자연합회 정영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되어 뿌듯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장학재단 이사장은 “ 축제기간 어렵게 얻은 수익을 쾌척한 농업인과 기업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청소년들의 바른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화축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도농이 상생하는 소득 창출형 축제로서 생활에 지친 도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은 1년 동안 농사지은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해 소득을 창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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