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3D 프린팅과 사물인터넷(IoT) 융합분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0일 진흥원에서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 총 32명, 13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사물인터넷 무선통신자동차(IoT Connected Car) 레이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의 스피드 분야와 제작한 무선통신 자동차로 트랙 안에서 경진을 펼치는 파워 부문, 현장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디자인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관련 전문가들의 제작 자동차 기능 튜닝 및 외관 디자인 등 자문을 통해 제작 자동차의 성능을 점검하는 멘토링데이도 가졌다. 

한 대회참가자는 “각종 IoT 센서와 3D프린팅을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지역 내 대학 및 미래부 지정 SW교육 선도 초·중·고교와의 아이디어 캠프, IoT 체험학습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 다양한 연령층이 ICT 분야를 체험하고, 창업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작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창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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