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 12월 2일 … 31개사 점검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16개사, 일반산업단지 15개사 등 총 31개사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관련 점검을 실시하여 2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점검은 2개 반 5명을 투입해 최근 1년 이내 공장등록을 하고 운영 중인 사업장에 대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에 적발된 울주군 온산읍 처용산업1길에 위치한 S사는 가스와 전기 열처리로 2기를 설치․운영하면서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이행하지 않았고, 울주군 두서면 활천산업1길에 위치한 S사는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사용중지 명령과 함께 고발조치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와 폐수 배출시설사업장을 방문하여 위반사항에 대한 점검과 함께 환경 관련 법령 및 준수사항 미숙지로 인하여 위반사항이 없도록 교육과 지도를 하였으며,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대상 486개사 중 446개사를 점검하고 12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하였으며,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등 26개사는 고발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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