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서 김종민이 혼자 좋아한 것처럼 표현

연초부터 불거진 열애설로 연예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핑크빛 소문의 주인공은 만능엔터테이너 현영과 인기댄스그룹 ‘코요테’ 멤버 김종민.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 1일 ‘현영과 김종민이 열애 중’이란 요지의 기사와 함께 관련사진을 실었다.

현영과 김종민이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2시께 서울 삼성동 모 빌라 주차장에서 만나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며 차 안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두 사람은 K-2TV <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으며 1년 가까이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에 관해 당사자인 현영과 김종민은 3일 현재까지 묵묵부답이었다. “친한 건 맞지만 교제여부는 모른다” 는 등 소속사 관계자들의 애매한 말만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열애설을 접한 상당수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연상연하 커플이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열애설 보도 당일 현영의 미니홈피엔 20만 명에 이르는 네티즌이 방문, 관심을 증명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팬들을 속인 것 같아 섭섭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현영과 김종민이 열애설에 대해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정해왔기 때문.

특히 지난 해 10월에 방송된 M-TV <놀러와>에서 김종민과 현영은 둘 사이에 있었던 애정모드(?)를 에피소드처럼 공개하며 연인사이가 아님을 강조했다. <여걸식스> 뒤풀이에서 현영에 대한 호감을 나타낸 김종민은 현영도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착각, 다음 날 아침에 문자를 보냈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다는 것.

한 연예 관계자는 “열애설이 사실인 것 같은데 최근 방송에서까지 거짓말할 필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연예인이기에 이해도 되지만 두 사람 다 솔직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의외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새해 연예계의 첫 이슈로 떠오른 현영-김종민 열애설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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