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ATM), 가상계좌, 위택스 및 지로사이트. ARS 납부 등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2016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총 28만 3,060건에 376억 1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자동차세보다 5억300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만2551대(2.4%)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군별 자동차세 부과현황을 보면, 중구 5만6808건에 74억9500만 원, 남구 8만1933건에 109억7400만 원, 동구 3만3980건에 45억1500만 원, 북구 5만413건에 68억9000만 원, 울주군 5만9926건에 77억3700만 원이다.

2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017년 1월 2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전 금융기관에 직접 또는 ATM기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사이트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또 은행방문이 불편하고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ARS 무료전화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스마트청구서’ 어플을 내려 받아 지방세납부서비스를 신청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납부내역을 전달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외부광고, 케이블방송사를 통한 자막 홍보, 아파트 안내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자동차세 납부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제2기분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납부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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