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학습흥미도와 행복지수 올려주는 방안 마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웅)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선행교육 근절 이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유학기제 관련 연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연수였다면 이번 연수는 학부모에게 학생들의 학습흥미도와 행복지수를 올려주는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다.

그동안 대분분의 학생들은 스스로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기 보다는 부모에 의해 강요된 꿈을 주입받아 왔다. 그 결과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학습흥미도와 행복지수는 낮은 것이 현실이다. 

연수는 자유학기제 추진 방향과 선행교육으로 인한 폐해를 실제 경험담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안내한다.  

또 재능기부 등을 통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사회적 문화와 풍토를 조성하는데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김상웅 교육장은 “본격적인 사춘기로 접어드는 중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지원이 절대적이다”며 “모두가 신나고 건강하며,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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