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을 비롯한 도덕ㆍ윤리 교육 관련 연구의 활성화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손병욱 교수가 제9대 한국윤리교육학회(KEEA)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손병욱 교수는 지난해 12월 부산 경성대에서 개최된 한국윤리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2017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 학회를 대표하게 된다. 

한국윤리교육학회는 우리나라 초ㆍ중등학교의 도덕ㆍ윤리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이를 양성하는 전국 국ㆍ공ㆍ사립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의 교수 등 400여 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전문 학술단체이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윤리교육연구'를 연 4회에 발간하고 있다. 

한국윤리교육학회는 영남권 4개 국립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들이 첫 발의를 하여 경상대학교에서 2000년 12월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손병욱 교수는 “한국윤리교육학회가 출범할 때 총무이사로서 작은 기여를 했는데, 이제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더 큰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 회원 확충에 힘쓰겠다. 아울러 인성교육을 비롯한 도덕ㆍ윤리 교육 관련 연구의 활성화로 학회의 내실을 기해 나감으로써 학회 발전과 함께 학교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병욱 신임 학회장은 1985년 5월부터 경상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윤리교육학회 부회장, 경상대 평생교육원장, 입학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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