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을 대상으로 지역 해산물로 만든 해녀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이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1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어촌체험마을 발전가능 그룹에서 ‘은상’을 수상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시상금 4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전어촌체험마을은 체험마을 안내센터, 해양체험 준비동, 맨손잡이 체험장 조성 등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시설을 완비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체험마을 안내센터에는 숙소 7개 실과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어, 체험객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투숙객을 대상으로 지역 해산물로 만든 해녀밥상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6년 9월까지 체험객 2만3000여 명이 이용하여 1억6000만 원의 체험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체험준비동은 해녀체험과 해양레저 체험을 위한 잠수복 등 장비를 비치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울산시는 향후에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체험, 카누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하여 도시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어촌의 활성화를 위하여 어촌의 고유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시민들을 위한 즐거운 쉼터로 개발하겠다”면서 “지역 어촌을 찾아 먹거리 볼거리 체험 등 여가를 보내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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