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시대 선제적 대응 위해 기업현장 방문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창원시는 경제사회 전반의 파괴적 혁신이 예상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선제적 대응을 위해 21일  성산구 관내 첨단산업 소재 기반인 특수강 전문 생산기업인 ㈜세아창원특수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량소재 개발 및 신규 공장 증설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대표기업인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영활동 지원과 근로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이지용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신규 증설된 대구경 강관공장, 제강, 대형압연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다양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대응능력에 따라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래 첨단산업 소재 및 고부가가치 기술개발로 창원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강 경기의 어려움에도 1400억 원의 신규투자로 대구경 강관 공장을 증설해 3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용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는 “신규 공장 건립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신강종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연간 120만 톤의 조강능력을 갖추고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탄소합금강, 특수합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강 생산 전문기업이다.

삼미종합특수강, 창원특수강, 포스코특수강을 거쳐 작년 철강제조 전문기업인 세아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지난해 창원시와 1000억원 신규 투자협약 체결 후, 올해까지 1400억원을 투자해 내년 2월에 본격 가동되는 부지면적 68,400㎡ 규모의 대구경 강관공장 증설로 다양한 강관 제품 Line-up구축과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리딩 전문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과 자매마을 결연, 환경정화활동, 벽화그리기 등 테마형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 물결’에 대비 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창원INBEC20전략산업 육성’, ‘첨단특화산업단지 조성’ ‘연구자유지역 조성’ 등 첨단산업 기반 육성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무한한 기업섬김 실천 및 소통 행정을 위한 안상수 시장의 기업 현장방문을 새해에는 더 많은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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